봄·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자 ‘단국’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다. 18일 천안캠퍼스 천호지 위를 뭉게구름이 겹겹이 감싸고 있는 모습이 가을의 문턱을 느끼게 한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가 폭염과 장마를 이겨낸 산뜻한 청량제가 되고 있다. 한가위를 앞둔 9월의 한복판에서 단국인들이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을 소중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
김예은 기자 agony5z@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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