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볼펜] 단국정신
[백색볼펜] 단국정신
  • 김은희 기자
  • 승인 2008.12.09 14:49
  • 호수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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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학교는 단군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구국(救國)’, ‘자주(自主)’, ‘자립(自立)’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진리’, ‘봉사’의 교시를 세웠다. 진리를 사랑하는 정신으로 인격을 도야하고, 이웃과 사회와 국가와 인류를 위하여 봉사하는 인물을 양성하겠다는 것이 단국대학 교육의 가장 큰 방향이다.

◇ 독립운동가이자 단국대학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은 ‘젊은이에게 민족의 동질성을 끝까지 지켜가도록 교육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신념에서 교명을 ‘단국’으로 하고 혜당 조희재 여사와 함께 단국대학을 설립했다. 단국대학은 우리민족의 동질성, 곧 휴머니즘에 바탕을 두고 설립됐다고 할 수 있다.

◇ 단국대학에서는 단순히 학문적인 지식만 갖춘 이를 ‘인재’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진리, 봉사 정신은 물론 인간애를 가진 자만이 진정한 인재라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이다. 원칙을 지키고 소신껏 행동하며, 사회의 엘리트로서 봉사하는 태도를 가진 단국인이 곧 세계의 모범이며 리더라고 할 수 있다.

◇ 인재를 키워내는 단국대학의 정신은 대학 구성원, 특히 재학생들의 노력이 있어야 진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학의 얼굴인 그들이 대학의 정신을 깊이 깨닫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때 단국이라는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될 것이고, 단국대학은 인류에 공헌하는 인재를 배출해내는 대학으로 높이 평가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것이 곧 단국대학의 정신이기 때문이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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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morikam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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