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죽전캠퍼스 『11문자 살인사건』 천안캠퍼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올해의 책’ 죽전캠퍼스 『11문자 살인사건』 천안캠퍼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 김은희 기자
  • 승인 2008.12.02 15:33
  • 호수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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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왕 죽전캠퍼스 이기재(중어중문·1) 군 296권
천안캠퍼스 유기상(생명산업과학·2) 군 254권

2008학년도 우리대학 양 캠퍼스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책은 무엇일까. 3월 1일부터 지난 28일 오후 5시까지의 통계결과, 올해의 책으로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서는 총 32회 대출된 『11문자 살인사건』(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이, 율곡기념도서관에서는 총 30회 대출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권』(조앤 K. 롤링)이 선정됐다.

올해 대출왕은 죽전캠퍼스의 경우 296권을 대출한 이기재(중어중문·1) 군이, 천안캠퍼스의 경우 254권을 대출한 유기상(생명산업과학·2) 군이 차지했다.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서 대출순위 2위를 차지한 서적은 31회 대출되었으며 작년, 동 제목 영화로 개봉됐던 『아르헨티나 할머니』(요시모토 바나나)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권』으로 나타났다.

이어 『용의자 X의 헌신』(히가시노 게이고, 대출횟수 : 30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권』(30회), 『비뢰도』(검류혼, 28회)가 대출순위 상위권에 들었다. 율곡기념도서관에서 대출순위 2위를 차지한 서적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권』(28회)이다. 이어 『Copy 능력 복제술사』(엽사, 27회)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3권』(26회), 『사랑후에 오는것들』(25회) 순으로 나타났다.

양 캠퍼스 중앙도서관의 10대 다독자들의 대출 권수를 보면, 해당 기간에 대략 130~180권으로 나타났다. 양 캠퍼스 모두 몇 년 전까지 다독상이 있었으나, 공정성의 문제로 폐지되었다고 한다. 퇴계기념중앙도서관 최동한 열람주임은 “전공서적도 많이 읽도록 하고, 공동의 재산이니 만큼 책을 깨끗이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어 “연체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1문자 살인사건』은 2006년 소설부문에서 ‘제6회 본격 미스테리대상’과 ‘제134회 나오키 산주고상’을 수상한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작년에 선보인 추리소설이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지난해 12월 전세계인들의 기대 속에 발간된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편이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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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morikam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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