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변호사이자 미국 독립혁명의 지도자였던 패트릭 헨리는 “나는 나의 길을 인도해 주는 유일한 램프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경험이란 램프다”라고 말했다. 경험은 인간에게 있어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지표가 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요즘 대학생들은 취업에 전전긍긍하며 토익, 각종 취업스터디에 시간을 쏟는 등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게다가 스무 살,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입생들마저 영어공부, 취업준비에 열을 올린다. 그렇다면 그 외의 시간은 과연 무엇을 하고 지낼까?

◇스물 한 살인 A양은 앞으로의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하기 위해 본인이 꿈꾸는 직업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본인 스스로의 능력개발은 물론 사회경험까지 할 수 있으니 1석 2조다. 또 스물 다섯의 B군은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예전에는 시도하지 못했던 전공 외 분야의 공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B군은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본인만의 특기를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전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인생에서 20대이기에, 20대에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좀 더 나이가 들어 인생을 해쳐나가기 위해 필요한 ‘현명함’을 갖추는 데에, 그때의 경험들이 그 자양분이 된다. 때를 놓치면 다시 겪을 수 없는 경험들에 대해 훗날 후회하지 말고 지금 도전하자. 지금이 바로 그 때다.

강난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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