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커피’ 대학 1호점 우리 대학에 오픈
‘아름다운 커피’ 대학 1호점 우리 대학에 오픈
  • 김현지 기자
  • 승인 2009.08.02 20:58
  • 호수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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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신애 일일 홍보대사 및 일일 바리스타로 참여

지난 28일 ‘아름다운 커피’ 직영점이 우리나라 대학 최초로 죽전캠퍼스 법경관 1층 로비에 오픈했다. 이날 오후 12시, 장호성 총장은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운영임대와 공간 기증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좌에서 두번째), 수지구청 관계자, 박원순 아름다운 가게 총괄상임이사(우에서 두번째), 홍명희 명예점장(좌에서 세번째) 등 다수가 참석해 국내 공정무역 실천대학 1호 탄생을 축하했다.



‘아름다운 커피’는 ‘아름다운 가게’가 만든 공정무역 커피 브랜드로서 저개발국가의 소규모 커피 농부들에게 정당한 가격으로 커피를 구입하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생산지의 기술향상 및 어린이교육, 생활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아름다운 커피는 무농약, 친환경 재배방식을 준수해 유기농인증을 받은 프리미엄급 원두커피를 한국에서 매주 로스팅 해 판매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아름다운 커피를 본교에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유기농 재배로 만들어지는 커피이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하면서 마실 수 있으니 많은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장 총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커피 100잔에 해당하는 무료쿠폰을 나눠줬다. 또 박원순 아름다운 가게 총괄 상임이사는 “한 잔의 커피를 통해 제 3세계 농민들을 도울 수 있다”며 “범세계적인 공정무역 운동에 참여하는 단국대학교 학생과 임직원들이야말로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라고 전했다. 또 오픈행사를 보러 온 강기훈(국어국문·1) 군은 “좋은 취지로 만든 커피전문점이니만큼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며 “다른 일반 커피전문점도 공정무역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기자 신애가 아름다운 커피 일일 홍보대사 및 일일 바리스타로 참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신애는 “커피 한잔 한잔이 희망으로 널리 퍼질 것”이라고 아름다운 커피 오픈의 의미를 전했다. 
 
김현지 기자
김현지 기자

 ynhasu@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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