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전통의상학과, 최다 관람객 동원 성과
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전통의상학과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북경 청화대에서 열린 ‘애약수(물처럼 스며드는 사랑)설계이론국제연토회-전승과 창신’에 초청을 받고 참가해 학술 발표 및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청화대 생활미술대학에서 주최하여 매년 세계 1개 대학을 선정, 복식과 관련 세미나와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 준비에는 박성실(대학원 전통의상 · 2009년 2월 정년퇴임) 교수, 강혜승(패션제품디자인) 교수, 안애경(전통의상, 박사 1학기) 원우 외 23명의 대학원 졸업생 및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중 박 교수를 포함한 7명의 방문단이 북경 청화대를 방문해 7일간 조선전통복식제전을 열었고, 박 교수는 3월 30일 국제학술연토회에서 「출토복식 발굴과 장례풍속에 보이는 가족사랑」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학계의 열렬한 호응과 역대 전시회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박 교수는 “최근 전통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은 전통복식사연구가 매우 미약하고 유물도 귀한 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국의 명문대학인 청화대와의 교류를 통해 양교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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