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熊談)72 CCTV 찬반
웅담(熊談)72 CCTV 찬반
  • 김현지 기자
  • 승인 2009.09.11 15:04
  • 호수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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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의 도구인가? 사생활 침해인가?

 

CCTV설치 범죄예방에 큰 도움

CCTV에 찍히는 사람들은 사생활 침해가 된다고 하는데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골목길, 도로 등 공적인 장소에 설치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자이다 보니까 안전이 늘 걱정이 된다. 최근 흉악 범죄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CCTV설치가 범죄예방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황주희(화학·4)

 

설치 후 용도 및 관리가 중요

CCTV와 관련 된 법이 개정되면서 설치 기준과 범위도 체계성을 갖춰가고 있으며, 범인 검거의 중요자료가 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제 CCTV설치에 대한 찬반을 논할 것이 아니라 설치범위 선정을 고민해야 한다. 또한, 사용되고 있는 CCTV의 용도를 분명히 하고 악용을 막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김덕윤(문예창작·2)

 

좋게 사용된다면 필요성 인정

개인의 인권침해라는 부분도 있지만 CCTV는 필요하다. 모든 과학기술의 발전이 그렇듯 인간에게 도움이 되지만 나쁜 목적으로 사용 될 수 있다는 것이 항상 문제이다. 하지만 좋은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범죄 예방, 범죄 수사의 증거로도 사용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진경(행정학·3)

 

나를 감시한다는 생각 들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보면 안전하다는 생각보다 누가 나를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꺼림칙하다. 내가 가는 장소와 내가 하는 행동들이 기록될 텐데 이것은 사생활침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강보람(국어국문·1)

 

CCTV는 보호 수단

 CCTV를 이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보통 이런 CCTV들은 일반적으로 상가나 놀이터, 아파트 골목 등 여러 곳에 폭넓게 분포되있다. 우리는 보이진 않지만 CCTV 아래 일상생활을 보호 받고 있다. 그런 일이 사생활, 인권 침해로 논란이 일고 있지만 그건 CCTV를 향한 왜곡된 시선이다. CCTV의 역활은 ‘감시용 수단’이 아닌 ‘보호적 수단’이다. CCTV를 향한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최현우(전자공학·1)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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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nhasu@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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