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예방 캔디 ‘V-Bye’ 출시한 박수민 동우
신종플루 예방 캔디 ‘V-Bye’ 출시한 박수민 동우
  • 김유진 기자
  • 승인 2009.09.23 17:16
  • 호수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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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로도 신종플루 예방돼요”

 

우리 대학과 호서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새늘바이오, 신비오, 유쎌의 교수진이 합작해 신종플루 예방캔디를 선보였다. 캔디의 이름은 ‘V-Bye’로 항균 및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 항생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항균효과가 탁월하다. 캔디에는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신품원재료로 사용이 허가된 홍삼 및 감초, 겨우살이, 고본 등의 한약재와 면역효과가 탁월한 프로폴리스 등이 들어있다. 캔디는 현재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능성 식품 첨가물을 포함한 음식물’로 특허출원까지 마친 상태다. 또 순한 맛과 진한 맛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순한 맛은 전 연령층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며 진한 맛은 항균성이 조금 더 강화됐다.

‘V-Bye’를 발명한 박수민(화학·96졸·사진) 새늘바이오 대표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가을에 예정되었던 지역의 여러 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지역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안타까워 교수에게 자문을 구해 만들었다”며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캔디를 통해 세균의 일차적 차단역할을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제품개발에 참여한 우리 대학 장원철(화학) 교수는 “약이 아닌 단순한 캔디지만 한방재료와 식용 가능한 항생물질을 포함해 구강 청결 및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캔디는 지난 13일 삼거리공원 일대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지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되고, 지속적 개발을 통해 V-Bye Hand Sanitizer라는 손세정제와 세트 상품으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예정 중인 세트 상품은 구강과 손의 청결을 책임지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더욱 인기를 끌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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