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교양 교과목 축소
(89)교양 교과목 축소
  • 취재팀
  • 승인 2010.05.04 18:28
  • 호수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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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과목 축소 돼도 전공을 늘려야
교양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전공과목을 늘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극심한 취업난을 극복하는 학교 측의 해답이 아닐까. 또 수강신청을 못 해서 전공을 못 듣게 되는 말도 안 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기도 할 것이다. 교양과목 선택의 폭과 강의 수준은 지금도 만족하는 편이다.  신다이(언론영상·3)

 

대학은 취업 아카데미가 아니다
교양과목 축소를 반대한다. 교양수업은 20대 초반의 시기에 꼭 들어두어야 할 내용들이고, 대학생활이 끝나면 나중에는 배우고자 해도 배우기가 쉽지 않은 내용이다. 더군다나 우리는 대학에 다니는 것이지 취업 아카데미를 다니는 것이 아니다. 취업에 필요한 지식이 우선이라면 차라리 실용 교과 위주인 전문대를 두번 다니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  
노란송(특수교육·3)

 

취업과 관련 없는 교양과목 축소는 나쁘지 않다
취업과 관련이 없는 교양을 축소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공에 관련이 없는 교양을 듣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공과목을 늘리는 것이 학생의 취업에 더 도움을 준다면 학생들도 나쁘게 보지 않을 것이다.
박용보(영어·4)


일방적인 공지 납득 어려워
학교의 일방적 공지로 인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교양 축소가 왜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공지도 없었다. 학생총회도 교양 과목 축소와 관련하여 대학 측과 이야기가 잘 되지 않은 것 같고, 어쩔 수 없이 학교 공지를 수용하게 되는 것 같다.
박예송(화학·2)

 

교양 수업은 보다 넓은 시각 키울 수 있다
요즘처럼 '인문학 권하는 사회'에서 교양과목 축소는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다. 경영학 최고과정에서도 인문학 강좌를 개설했고 반응이 아주 좋다고 들었다. 직장생활에서도 처음에는 그 분야 전공자가 유리할지 모르나 결국 나중엔 아이디어, 즉 기획력의 싸움이라고 한다. 그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세상을 넓게 보기위한 시각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양과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박건태(경영·3)
 


현재 교양 커리큘럼에 만족
교양과목을 축소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전공 36학점을 듣고 몇 개의 교양을 선택해 듣는 것에 불만을 못 느낀다. 지금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정유나(경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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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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