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핵심을 알리는 단대신문이 되길
앞으로도 핵심을 알리는 단대신문이 되길
  • 단대신문모니터 서지혜(문예창작·3)
  • 승인 2011.02.23 15:15
  • 호수 12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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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신문 1292호를 읽고

신년호 이후 두 번째 신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년호에서 보지 못 했던, 2011년도 학교가 어떤 방향으로 가려는 지 알려주는 소식이 몇 되었다. 특히 1면에서도 말이 나왔던 ‘2011년 우리 대학의 키워드’는 흥미로웠다.
‘학사·행정시스템의 고강도 변혁’과 ‘소통과 친절’. 기사에 나왔듯이 작년에는 학생과 학교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 학교측의 ‘지난 해를 반성하고 발전을 하겠다’는 말이 입에 발린 말인지는 ‘어디 두고 보자’는 심정으로 신문을 보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말이 위로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입시상담 만족도 조사에서 우리 대학 입학관리처가 1위를 했다는 소식을 보았다. 활발한 홍보, 우수한 상담 전화가 주요 요인이라고 하는데 그만큼의 열정을 학교의 운영에도 주었으면 한다.
신문을 보다가 발견한 또 흥미로운 것은 ‘학사구조의 선진화’, ‘인사관리의 선진화’라는 말이다. 이 ‘선진화’라는 것이 학생이 생각하고 있는 선진화와 학교에서 생각하는 선진화가 같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앞으로 학교측에서 운영을 할 때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이 없다면 또 ‘소통’이 되지 않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단대신문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학교와 학생 사이에서 이야기를 잘 전달해야 할 것이다.

학교가 ‘IT’, ‘스마트폰’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 때문일까. 이에 관련된 기사도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기술적으로, 현시대에 맞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런 소식만 들었으면 좋겠지만 과연 거품은 없는지, 깊이는 어떨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것을 알 수 있는 기사가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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