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환경 재난과 안전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기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죽전캠퍼스 서관 B104호에서 우리 대학 건축대학, 리모델링연구소(소장 : 정란 건축공학과 교수), (사)한국지역사회발전학회(회장 : 김영하 건축학과 석좌교수)가 공동 주최하는 ‘단국대학교-일본와세다대학교의 학술강연대회(한국지역사회발전학회 제73회 학술대회 겸)’가 열린다.
지난 2월 우리 대학 건축대학 및 공과대학은 일본 와세다 대학 창조 이공학부와 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교류 체결을 계기로 첫 번째 마련된 이번 학술 대회는 ‘지진 등 환경 재난에 대처하는 건축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하 교수는 “교류 체결 직후인 지난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근래에 펼쳐지고 있는 터키의 에르지스 지진 재난과 태국의 방콕 도심 홍수 피해 등 인류는 환경 재난과 안전 문제에 직결해 있다”며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유익한 내용들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1주제로 와세다 대학 창조 이공학부 학부장 고토 하루히코 교수가 ‘동일본 대지진 부흥으로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제2주제에는 우리 대학 정란(건축공) 교수가 ‘구의동 테크노마트 건물의 진동원인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제3주제로 우리 대학 이상현(건축공) 교수가 ‘한국에서의 내진설계 현황 및 기존 비내진설계 건축물 보강설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권예은 기자 silver12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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