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로봇 앱 공모전
스마트 로봇 앱 공모전
  • 서동주
  • 승인 2013.04.01 19:08
  • 호수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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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컴퓨터공학과팀 수상영예


우리 대학 응용컴퓨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Kinteractive팀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스마트로봇 앱 공모전에서 대상(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을 차지했다.


임종국, 양동석( 응용컴퓨터공·석사과정 3학기), 이은비(컴퓨터학부·4) 씨 3명이 함께 Kinteractive팀을 구성해 ‘Fun kids world’란 앱을 만들었다. 이 앱은 스마트 로봇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영어교육 효과를 높여준다.직접 제작한 앱과 지도, 카드 등을 활용해 단순한 암기 및 학습 위주의 영어공부가 아니라 상황 별 대화, 다양한 게임, 숫자공부 등이 어우러져 통합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이 앱은 SK의 지원으로 좀 더 전문적으로 보완 받아 상용화 될 예정이다.


Kinteractive팀은 대상 수상 비결로 다양한 컨텐츠를  꼽았다. 다른 경쟁 팀들은 한·두개의 아이템으로 앱개발을 진행했지만 Kinteractive팀은 스케일을 크게 잡고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버리지 않았다.
또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최용근(응용컴퓨터공) 교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임씨는 “교수님을 통해 공모전을 참여를 권유 받았다. 준비 기간 동안 정말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중간 점검과 발표 준비 등을 도와주시며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 대상 소식을 들으시고 정말 기뻐해주셨다”고 말했다.


수상소감으로 이씨는 “좋아하는 일로 좋은 성과를 내서 기쁘다”며 “상금의 일부를 과에 기부하기로 했는데, 과의 좋은 곳에 쓰이고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공모전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에게 양씨는 “많은 학생들이 공모전에 관심이 있지만 해보기도 전에 지레 겁먹고, 안될 것이라는 생각에 도전조차 하지 않는 학생들을 봤다”며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이 공모전 당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 공모전은 SK에서 만든 유아교육 로봇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어린이들이 유익한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는 앱을 제작하는 것이었다. 1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치러진 이 대회에는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외국대학, 유아콘텐츠 전문 제작회사, IT회사 등도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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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dj061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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