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탐구생활 <67> 포스코P&S 특수강판매그룹 김태영(법학·15졸) 동문

대학생이기에 도전할 수 있는 특이한 경험을 해라! 임수현 기자l승인2015.11.17l수정2015.11.19 14:43l1402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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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S는 단연 세계 최고의 철강사 중 하나입니다. 어떤 고객사든 포스코제 철강제품이라면 제품에 대해서 의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낸 이가 있다. 바로 우리 대학 출신의 포스코 P&S 1년차 신입사원 김태영(법학·15졸) 동문. 김 씨는 중앙동아리 ‘티핑포인트’에서 다양한 직군의 선배들을 만났던 경험이 자신에게 큰 원동력이 됐다고 답했다. 지난 5일, 강남역의 한 카페에서 요즘 바쁘게 일하는 그를 만나 취업성공 비결과 대학시절 이야기를 들어봤다.


포스코그룹의 계열 회사인 포스코P&S는 철강소재와 알루미늄 등의 비철소재를 여러 형태로 가공해서 국내외에 판매하는 가공 판매 전문회사다. 김태영 씨는 현재 ‘특수강판매그룹’이라는 부서에서 도금강판제품을 미국, 캐나다 및 호주를 비롯한 대양주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크게 보면 해외영업파트로, △해외의 고객사 관리 △제품생산 관리 △여신 관리 등의 업무가 복합적으로 이뤄져 있다. 김 씨는 “해외 고객사와 매일 연락해야하기 때문에 어학도 매우 중요하고, 제품에 관한 중급 수준의 지식과 무역에 대한 이론 및 실무도 병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요즘 같은 취업난에도 대기업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로 21살 때 인도에서부터 파키스탄, 이란, 터키에 이르는 약 1만2천km의 ‘실크로드 여행’에 갔던 경험을 꼽았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위험하고 당돌한 짓이었지만, 그 때의 경험은 지금의 튼튼한 나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 경험은 김 씨가 복학 후 곧바로 기본 스펙을 갖춰 타 대기업의 인턴을 거쳐 지금의 회사를 다닐 수 있게 된 기반이 됐다.


하지만 입사 후에도 한 차례의 어려움을 겪었다. 포스코P&S는 우리나라 메이저 상사들 중 개인별 매출액이 큰 회사라서 영업인원 개개인이 담당해야 할 책임이 크기 때문이다. 김 씨는 “업무 실수에 대해 회사가 개인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묻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엄청난 부담을 느끼게 된다”며 “업무 특성상 메이커, 관세법인, 해운사 등 다양한 회사의 담당자들과 항상 연락해야 하고 매우 꼼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서 그는 “각종의 대금결제 방법, 다양한 아이템, 다양한 국가의 고객사들을 만나며 향후 5년 동안 기본기를 갖추는 상사맨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포스코 P&S의 장점으로 타 회사에 비해서 비교적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젊은 직원의 비중이 높아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을 들었다.


끝으로 김 씨는 우리 대학 후배들에게 “지금과 같은 취업시장에서 좌절감에 빠지기 쉽지만, 순간순간을 소중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각종 관문은 좁다고만은 할 수 없는 것 같다”며 “남과 비교하기보다 자신이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냉정히 판단하고 집중한다면 분명 시간이 흐른 뒤 바뀐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임수현 기자  3212025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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