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U News] 문화IN단국 : 꽃과 과실을 품은 여인의 옷
여러분은 우리의 전통 의복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지난 19일부터 이곳 석주선 기념박물관에서는 ‘꽃과 과실을 품은 여인의 옷’이라는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우리의 전통미를 상징하는 한복. 특히 여성 한복은 세계적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는데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조선시대의 한복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경주 이씨 무덤에서 출토된 옷들을 통해 조선시대 여성들의 의복문화를 볼 수 있는데요. 전시된 의복들로는 회장저고리, 누비 장옷, 곁마기 등이 있습니다. 특히 꽃과 과실 무늬 비단으로 만든 각양각색의 저고리에서는 묘주의 남다른 옷맵시를 엿볼 수 있습니다. 1700년대 중후반기의 의복임에도 불구하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저고리에서는 여전히 향긋한 봄 내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명은/석주선기념박물관 학예연구가
우리 박물관에서 전시를 계기로 새로운 유물들을 일반인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조선 전체의 유물들을 일반인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요, 그 다음에 갖은 모양의 무늬의 옷감들을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발전시킬 수 있는 문화콘텐츠 사업에 굉장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라지민/수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3)
원래 과제 때문에 여기를 방문하게 됐는데 우리나라 한복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것 같고 전통적인 한복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6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학업에 열중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디보이스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연, 이종현 수습기자
리포터: 최한솔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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