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U News] 2019 학생자치기구 선거 논란
최근 2019년 학생자치기구 대표를 선출하는 여러 선거가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선거의 문제점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습니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던 동아리연합회 선거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성 문제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중립을 지켜야 할 동아리연합회 직선 간부가 특정 선거운동본부의 관련 게시물을 공유한 점 때문인데요. 특정 한쪽의 선거운동본부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였다는 점에서 한 쪽의 선거운동본부 측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또한 징계와 관련된 부분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동아리연합회 선거 시행 세칙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동아리연합회 선거 시행 세칙을 살펴보면 제 16조 1항 징계 절차 중 세 번째 조항에서 ‘선관위는 주의 이상의 징계에 대하여 반드시 대형 대자보와 학교 및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하여 본 회의 회원에게 징계 사유를 알린다.’라고 나와 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 인쇄 문제로 온라인을 통해서만 징계 사유를 알렸습니다.
이어 8일에 진행된 총대의원회 선거에서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실수로 재선거를 실시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선거 전 투표권자의 자격요건을 살펴보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되어 모 단과대의 투표 자격이 없는 회원이 투표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것은 총대의원회 선거 시행 세칙 제 26조에 어긋나 재선거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문과대학 소속 학과 학생회 선거에서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실수로 재선거를 실시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학과 유권자 한 명이 영미인문학과 투표용지로 투표하게 되면서 12일 문과대학 선거구에서 진행된 투표가 무효처리 되었습니다.
선거는 자신의 의견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는 중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공정하고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번 선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논란 없는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디보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김유나 영상기자
리포터: 이지은 아나운서
CG: 정서연 디자이너
김유나 영상기자 415kimy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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