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프로필
■ 이름 : 서지원
■ 전공 : 모바일시스템공학과
■ 최종학점 : 3.43
■ 취업준비기간 : 1년
■ 취업강점 : 직무에 맞는 전공, 다양한 자격증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기대수명 100세를 눈앞에 둔 시점, 기대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미래 노후 자금 마련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여기, 은퇴 후 노후 문제를 부담을 덜어줄 기업이 있다. 연금급여를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인 국민연금공단은 ‘100세 시대에 국민이 가장 먼저 찾는 기관’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의 노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작년 국민연금공단 디지털서비스정보부에 취직해 웹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서지원(모바일시스템공·18졸) 동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국민연금공단이 관리하는 홈페이지의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발하는 일을 맡은 서 동문은 체계적인 업무교육이 국민연금공단의 장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신입사원이다 보니 처음에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능력에 미치지 못했지만 담당 사수와의 1대1 밀착 멘토링제를 통해 업무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의 장점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일과 삶의 균형이라고 답했다. 국민연금공단은 휴가 사용이나 근로시간 등에 있어서 사기업에 비해 더 좋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서 동문은 재학시절 학점관리나 자격증 취득 등 취업에 관한 준비가 미흡했다. 그러나 졸업 후 1년이라는 취업 준비 기간 굳은 결심을 다지고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해 묻자 그는 “계획을 1달 단위로 짧게 잡아 자기관리에 해이해지지 않고 확실한 성취가 가능했다”고 답했다. 목표기간 내에 컴퓨터활용능력 1급, 정보처리기능사 등 필요한 자격증을 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공기업 입사에 가장 핵심적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NCS를 지원한 모든 기업의 모의고사를 세 번씩은 풀어봤다”며 “석달 정도 꾸준히 풀어야 점수가 오른다”고 조언했다. 또 무작정 많이 푸는 것보다 오답체크와 피드백이 더 중요해 양보다 질에 우선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직무별 전공시험도 추가돼 NCS와의 비중이 50:50이 됐으니 직무별 전공시험을 소홀히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경로로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은 것도 그의 취업 성공 요인 중 하나다. 특히 지도교수님께 자소서를 첨삭 받거나 취업지원팀에서 자기소개 방법과 모의면접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또한 유튜브나 취업카페 등을 통한 정보 수집과 다수의 스터디 활동도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취업정보를 받아보기를 추천했다.
끝으로 취업을 앞둔 후배들에게 “취업 걱정으로 너무 조급해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고 준비 기간동안만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찾아보면 학교에서 취업관련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으니 사교육에 투자하기보다 취업지원팀을 충분히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