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종(커뮤니케이션·1)
단대신문 개강호 1면에는 “우리 대학 의과대학 장영표 교수 조국 딸 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 기사가 실려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자에 관한 기사는 단대신문에서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도 뉴스를 통해 접할 수가 있었기 때문에 이 기사에 더욱 관심이 갔다. 기사에 따르면 우리 대학은 연구윤리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26일 소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공정하고 정당하게 접근해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처벌하길 원한다. 단대신문 또한 사건에 꾸준히 접근하기를 희망한다.
또한 1면에서 “개강 맞아 변화한 우리 대학 시설물”이라는 기사를 눈여겨봤다. 기사는 우리 대학 시설의 변화에 대해 읽기 쉽게 정리된 듯 했다. 필자는 기사를 읽던 도중 장애학생 편의 향상을 위한 점자 블록 설치, 동계방학에 진행될 장애 학생 지원센터 이전 공사에 관한 소식이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피드백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는 단국대학교가 됐으면 하는 바이다.
보도뿐만 아니라 선배의 직장 코너에도 집중해 읽었다. 필자는 아직 정확한 진로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선배님의 조언을 읽으며 이번 학기만큼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내가 할 수 있는 경험과 노력을 찾아보겠다고 다짐했다. 필자와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단국인들도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해보는 한 학기를 보내길 바란다.
저작권자 © 단대신문 : 펼쳐라, 단국이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