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점을 앞세우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점을 앞세우다
  • 노효정 기자
  • 승인 2020.05.20 01:58
  • 호수 14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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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정우신약 원정민(제약공·19졸) 동문

선배의 프로필

■  이름 : 원정민
■  전공 : 제약공학과
■  복수전공 : ×
■  최종학점 : 2점 중후반대 
■  취업준비기간 : 2개월
■  취업강점 : 실습 경험

우리는 배고프면 음식을 섭취하고, 아플 때는 약을 찾는다. 수많은 제약회사 중에서도 ‘정우신약’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양약이 아닌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하는 한약과 생약을 조제한다. 또한 의약품부터 건강보조제와 건강식품까지, 약 2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한방의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방생약제제 전문제약사인 정우신약의 중앙연구소에서 그 발판 역할을 하며, 지난해 4월부터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원정민(제약공·19졸) 동문을 만나봤다.

원 동문은 주로 의약 제조법 혹은 추출법 개선을 위한 ‘추출‧농축 후 분석’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취업 당시 최종 학력이 학사인 점과 직업 안전성을 바탕으로 기업을 결정했다. 제약회사 연구원직의 경우 석사 학위를 필수조건으로 요구하는 곳이 많아 연구원을 희망한다면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할 것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관련 업종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6시그마, 화학분석기사 등 품질 관리 관련 전문성을 내세울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할 것을 권했다.


그는 재학 당시 전공 덕분에 제약 관련 지식을 깊이 있게 연마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암기에 어려움을 겪어 학과 성적 증진에 몰두하기보다는 다양한 실습에 도전해 직접 체험하고 기록하는 일에 집중했다. 


즉,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약점을 강점으로 보완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실제로 그는 재학 중 제너럴 바이오 회사 ‘애니원’에서 4개월, 생명과학연구소 ‘한국콜마’에서 2개월 실습 경험을 쌓았다. 원 동문은 “이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입사 지원서에 함께 첨부했다”며 “면접전형에서 실무경험이 강점으로 부각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취업 정보는 네이버 취업카페 ‘제약회사에 대한 모든 것’과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 등을 통해 얻었다. 그는 ‘사람인’에 자신과 맞는 조건을 설정한 뒤 수시로 들어가 확인하고 이후 적합한 조건의 회사를 찾으면 ‘제약회사에 대한 모든 것’에서 해당 회사에 관한 정보들을 모아 지원을 준비했다.

한편 원 동문은 정우신약의 장점으로 타 기업에 비해 제약 전반에 관련한 업무를 많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추가로 아직까지 생약 회사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경쟁률이 낮고 비교적 취업 준비에 대한 부담이 낮은 점도 언급했다. 다만 양약 회사에 비해 연봉이 낮은 것을 단점으로 들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률과 최근 천연물신약에 대한 집중도를 봤을 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 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취업 후의 후회를 줄이고 회사에 오래 재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디든 괜찮다’거나 처음부터 이직을 염두에 두는 자세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입사 전 어떤 업무가 본인에게 잘 맞는지 판단해 부서를 선택하고 급여와 복지, 야근과 특근 강도 등을 꼼꼼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입사 희망 기업에 대한 장단점을 정리해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한 후 결정할 것을 추천했다.

 

노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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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o3o@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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