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이하 창업대학원)이 2021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창업대학원은 1997년 국가 성장 동력사업의 고급 기술 인력 배양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선도대학 및 창업대학원에 선정되며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학과는 총 8개로 ▲글로벌벤처창업학과 ▲글로벌지식재산학과 ▲방송영상미디어학과 ▲식품영양정보학과 ▲인공지능공학과 ▲정보통신학과 ▲ICT융복합내진·초고층공학과 ▲IT컨버전스학과다.
석사 학위 과정은 2년 동안 매주 토요일 1회 수업으로 구성된다. 입학 후 1년간 창업 이론을 습득한 뒤, 2년 차에는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가 본격적으로 재학생의 창업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트랙별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 교육, 벤처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IP(지식재산권) 등 정보융합기술 창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지식재산학과의 경우 미국 뉴햄프셔로스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석사학위 운영을 공동으로 한다.
학기별로 창업 전문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창업 및 연구 장려제도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수 학생 창업팀에게는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의 ‘Path to the US market program(미국 대학의 대표적 기술사업화 시장 진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창업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운영하는 창업 기업은 KITA(한국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와 중소기업지원부의 지원을 받아 KITA에서 섭외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3개 업체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기도 한다.
주목할 점은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 혜택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 대학을 졸업한 신입생의 경우 대학원 입학금이 면제되며, 더불어 조건에 따른 추가 장학금의 혜택과 우리 대학 부설 글로벌벤처전략연구소의 연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창업대학원 이은재(무역) 원장은 “금융결제원, 카카오페이, 증권 등 온라인 금융회사와 손잡고 금융IT학과(가칭) 개설을 통해 온라인 금융 유통 서비스 전문가 및 창업자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창업대학원에 많은 관심을 권했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대학원 교학행정팀(031-8005-2262~3)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