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강의실 통한 식품공학 첨단인재 양성 기대돼
지난 23일 천안캠 공학관에 ‘오뚜기 함태호 첨단e+강의실’(이하 오뚜기재단 강의실)이 조성됐다. 이는 ‘오뚜기재단 첨단e+강의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공학관 515호와 516호 강의실을 대상으로 한다.
오뚜기재단 강의실에는 전자칠판, 고화질영상녹화시스템, 교수자 추적 카메라 시스템 등 첨단 장비가 구축돼 기존 강의실에 비해 토론과 발표환경이 개선됐다. 특히 전자칠판, 정·측면 화이트보드와 대형 모니터 2대가 설치돼 재학생들이 수업을 수강할 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의실 조성에 대해 과학기술대학 장원철(화학) 학장은 “학생들이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일반 강의실과 달리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길 바랐다. 이형재(식품공)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원격 수업 체제가 지속되리라 예상하기 때문에 오뚜기재단 강의실은 학생들에게 강의 환경에 대한 선택권을 줄 것”이라며 학생들의 강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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