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 홀리데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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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대신문
  • 승인 2024.12.03 14:09
  • 호수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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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일 뒤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새해, 그리고 각자만의 특별한 기념일까지.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날을 기억하고 축하한다. 그러나 기념일은 단순한 축하를 넘어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도 한다. 단국인들은 이러한 날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 들어봤다. <편집자 주>

 

최우석(상담1)
연말연시에는 단순히 기념일과 휴일을 축하하며 쉬기보다는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 같다. 주변 사람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을 다시 돌아보며 새로운 방향성을 잡는다. 이번 연말연시에는 나를 너무나도 따듯하게 맞이해준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보내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기념일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명기(커뮤니케이션디자인3)
새해는 그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돌아온 날이라 생각해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지난날의 과오를 돌아보고 새롭게 나아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은 오히려 새해보다 매일, 매 순간 가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명절 같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기념일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날이기에 의미 있는 것 같다.

 

채민병(체육교육1)
기념일은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항상 기념일마다 다양한 사람들과 지냈다. 추억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날짜만 반복되므로 기념일마다 과거의 즐거움을 회상했다. 그날 떠오르는 기억은 좋을 수도, 슬플 수도 있지만 그것을 오늘에 녹여내서 현재를 더 알차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매해 기념일마다 새롭고 색다른 것을 시도할 것이다.

 

정주림(영어4)
중국에서 온 유학생이다 보니 요즘은 기념일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 기념일에 혼자 집에 있는다. 중국에서는 명절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마다 온 가족이 한곳에 모인다. 친구 집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가족끼리 모여 왁자지껄하게 보낸다. 중국에 돌아가면 가족들과 함께 기념일을 보낼 것이다.

 

김예솔(포르투갈2)
기념일은 항상 챙기는 편이다. 기념일은 주변 사람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한다. 크리스마스나 새해 같은 기념일들은 평소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만날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런 날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을 쌓고,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계기라고 생각한다. 

 

이준석(에너지공3)
기념일을 특별하게 챙긴 적이 많이 없다. 이제 기념일은 그냥 쉬는 날이라는 인식이 더 강해진 것 같다. 그래도 크리스마스에는 예쁘게 꾸며진 거리 풍경을 보러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곤 한다. 하지만 기념일이라 해서 특별한 활동을 하지는 않고 주로 혼자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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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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