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동제 괜찮았나요?
2009 대동제 괜찮았나요?
  • 이승연
  • 승인 2009.08.13 18:24
  • 호수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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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캠퍼스 대동제가 22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축제는 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그 결과가 때로는 만족스럽지 못할때도 있다. 이번 2009년 대동제는 과연 구성원들에게 어떤 축제였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 대학의 축제는 어떠해야 할지 단대신문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웅담
68-2009 대동제 괜찮았나요?

의미 있었던 동문 연예인 초청
이번 대동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연예인 초청 공연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2PM, 빅뱅, 바다 같은 우리 대학 출신 연예인들이 공연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것 같다. 하지만 2PM이 와서 ZADRAK 밴드가 공연 도중에 내려오는 일이 있었는데 재학생들보다 연예인을 우선시 하는 것처럼 보여 씁쓸했다. 
 변상근(경영·1)

각 과의 특성에 맞는 행사 없어서 아쉬워
항상 대학교 축제 때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학과 마다 다 그 과에 맞는 특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과를 알리는 행사보다는 너무 주점만 하는데 급급해서 색다른 행사를 볼 수 없다. 앞으로는 각 과 의 특성을 살린 행사를 해서 학생들이 술만 먹는 자리가 아닌 진정한 대학교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춘희(일본어·4)

단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이길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가 가수들의 무대에 끼어있는 것 같아 주객이 전도 된 느낌이 들었다. 응원단의 무대나 학생들이 직접 연주, 노래하는 시간에는 관객석에 있는 학생들의 호응과 관심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앞으로는 무대에 오르는 학생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단국인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김수정(경영·3)

메이‘킹’도 있었으면
나도 재미있게 봤지만, 남학우들이 ‘메이 퀸’을 보며 많이 즐거워 한 듯하다. 내년에는 모든 여학우들도 즐거울 수 있게 ‘메이 킹’이 생겼으면 좋겠다. 축제  마지막 날 비가 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학교 와서 처음 경험해본 축제라 남달랐고 내년 축제에는 올해보다 연예인 공연도 많았으면 좋겠다.
 박지수(영어과·1) 

분위기는 짱, 준비성은 부족
요번 축제는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작년에 비한다면 올해는 준비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각 과마다 주점만 해서 그런지 과마다의 특징을 살리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중앙동아리 축제나 뮤직 페스티벌 같은 큰 행사는 너무 재미있어 내년에도 기대가 된다.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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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aebory@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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