⑧ 정윤아(언론영상·07졸) -전(前) 코콤포터노벨리 팀장, 현(現)삼성전자 두바이팀
⑧ 정윤아(언론영상·07졸) -전(前) 코콤포터노벨리 팀장, 현(現)삼성전자 두바이팀
  • 김현지 기자
  • 승인 2009.11.11 15:07
  • 호수 126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경험쌓기에 도전, 단기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이루기 위해 노력

 ▲홍보대행사 ‘코콤포터노벨리’의 입사과정을 듣고 싶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중앙일보 인턴을 하면서 홍보계통의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쪽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레 홍보에 관심이 생겼고 홍보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 후로 PR에 관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어학연수로 떠난 호주에서 돌아오자마자 홍보대행사 인턴을 지원했고 ‘프레인’과 ‘코콤포터노벨리’ 둘 다 합격했으나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인 ‘코콤포터노벨리’를 선택했습니다. 이곳에서 두 달 동안 성실하게 인턴생활을 한 후 정직원 제의를 받고 입사하게 됐습니다.

 

▲‘코콤포터노벨리’에서 AE(Account Executive)로 일을 하는데, AE가 하는 일을 무엇인가요.

 AE는 회사 홍보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책임지고 하는 것입니다. 홍보에 관한 전략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는 사람이지요. AE는 1년 계획 짜기, 보도자료 작성, 기자간담회 등 하는 일이 다양합니다. 또 고객사의 분야는 다양하기 때문에 AE는 세상의 모든 것을 전문가 실력정도로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사 후에도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외국계 홍보대행사’에 취업하기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일단 외국계 홍보대행사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영어입니다. 고객이 외국인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저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캠퍼스가 한남동에 있을 때는 수업시작 전에 새벽반 영어강의를 듣고, 공강 시간에는 친구들과 영어스터디를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native speaker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까지 영어 실력이 됐기 때문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시절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했을 때 그곳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바리스타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회사에서는 이 점을 굉장히 높이 사줬습니다. 이 외에도 인도 여행 등 제가 한 다양한 경험들이 입사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코콤포터노벨리’에서의 3년간의 회사생활을 끝으로 10월에 삼성전자 두바이팀으로 이직을 했는데 왜, 어떻게 이직을 했는지 듣고 싶습니다.

저는 ‘도전’을 좋아합니다. 학창시절에도 인도 등 세계를 여행하기도 하고 중앙일보 인턴, 단국TV 활동 등 다양한 일들에 도전했어요. 때마침 삼성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고 ‘두바이’라는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가서 일을 한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시 한 번 새로운 일을 도전해보자고 결심 했습니다. 이쪽에서는 CS(Customer Service)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현지인을 뽑고 그에 맞는 매뉴얼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인생의 모토는 무엇입니까?

‘도전’입니다. 저는 단기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도전합니다. 6개월의 한 번씩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앞으로 제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잘 모지만 분명한 것은 계속 도전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후배님들도 본인의 꿈을 위해 꼭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지 기자 ynhasu@dankook.ac.kr

김현지 기자
김현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ynhasu@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