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녹색기술 선도대학으로 발돋움
죽전캠퍼스 ‘신기술창업집적지역’으로 선정
차세대 녹색기술 선도대학으로 발돋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가 지난 5월 30일 차세대 녹색기술 분야 ‘신기술창업집적지역’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정부지원금 17억 원을 포함, 총 57여억 원이 투입돼 단국대학교는 ‘차세대 녹색기술 창업플라자’라는 사업제목으로 30여 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계획에 따라 내년 완공예정인 산학연구동에 총 6,611㎡ 규모의 관련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단국대학교는 12여억 원 상당의 기자재를 지원받게 되며 관련분야 교수진과 연계한 산학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졸업생들의 취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기술이전의 효과를 얻을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등의 대학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변종회(분자생물) 죽전캠퍼스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교수와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 토론을 통해 진행됨으로써 개방성, 협력성, 집단성이 이번 사업의 주된 개념이 될 것”이라며 사업성격을 언급했다. 덧붙여 변 센터장은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하나로 모여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죽전캠퍼스가 IT/CT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토대가 될 것”이라고 사업의미를 전했다.
한편 이번 신기술창업집적지역으로 단국대학교를 포함하여 전국 3개 대학이 선정됐다.
강민우 기자 airtc200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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