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
강민정(언론홍보·4) 양은 지난 2008년 2학기부터 1년간 홍콩 주해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했다. 한국에서 언론과 경영학을 전공한 그녀는 학과 주임교수의 추천을 듣고 주해대 교환학생에 지원하는 것을 생각하게 됐다. 처음에 강 양은 ‘타국으로 가서 공부한다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한국에만 있으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흔치않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주해대 교수진들은 영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했고 강 양은 여러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다보니 어학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평소 주해대에서 제공하는 아파트에서 생활한 강 양은 “홍콩은 복지·생활면에서 선진화가 돼있어서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은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강 양은 홍콩에서 좋은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그중 유난히 기억에 남는 것은 친구의 초대로 홍콩의 명소 ‘사이쿵’에 가서 해변구경과 해산물 요리를 접할 수 있었던 것과 홍콩 명절 때 중국전통과자인 ‘문케이크’을 먹어본 것이다.
한편 강 양은 교환학생 준비를 위한 팁으로 그 나라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쉽게 친구들을 사귈 수 있으므로 그 나라의 대중들이 어떤 것에 관심을 두는지를 찾아보고 관광명소 정보를 알아보는 것을 권했다.
강민우 기자 airtc200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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