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동양학연구소 연구과제 국제학술회의 열려
제 13회 동양학연구소 연구과제 국제학술회의 열려
  • 권예은 기자
  • 승인 2011.03.22 20:43
  • 호수 12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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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삼국의 상호 교류와 소통의 양면성

 

 우리 대학 동양학연구소(소장 : 서영수 역사 교수)는 지난 19일 죽전캠퍼스 대학원동 318호에서 ‘동아시아 삼국의 상호교류와 소통의 양면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13회 동양학연구소 연구과제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동양학연구소 기초학문연구과제팀이 수행하는 ‘동아시아 역대 문화교류 인물집성’이라는 연구 과제의 2단계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동아시아 삼국의 소통과 교류, 그리고 미래를 위하여’라는 대전제 아래 지난해 3월‘동아시아 삼국의 상호인식과 그 전환의 단초’라는 주제로 첫 번째 학술회의를 연 데 이어 두 번째다. 그간 연구팀은 동아시아 삼국의 인물 교류에 대한 직접적이고 실증적인 자료의 집성과 연구를 진행하고, 한편으로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과 치열한 논의를 함께 함으로써 연구를 보다 풍성하게 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연구책임자 김상홍(한문교육) 초빙교수의 ‘朝鮮 士大夫의 孔子 後裔와 交遊’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모두 7명의 국내외 학자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내용은 김영수(국어국문) 교수의 「麗末의 정세와 圃隱의 明·倭 使行詩 연구」, 하우봉(전북대) 교수의 「조선시대의 대일외교와 외교의례」, 윤승준(교육대학원) 교수의  「조선후기 지식인의 對淸 인식」 등이었다.


  동양학연구소 기초학문연구과제팀은 “동아시아 삼국 소통에 대한 학술적 검토는 당대의 진실은 물론 현대의 정치·문화 교류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단계 연구과제 학술회의는 ‘동아시아 삼국,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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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ver12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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