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전국사립대학 중 교비 예산 증액 1위
우리 대학 전국사립대학 중 교비 예산 증액 1위
  • 권예은 기자
  • 승인 2011.04.05 15:33
  • 호수 12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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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42억원 늘었다


 

 우리 대학 올해 예산 규모가 전년대비 242억 원 가량 늘었다. 지난해 3109억 원이던 교비예산규모가 올해 3352억 원으로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27일 한국대학신문에서 발표한 2011년 전국 159개 사립대 교비 자금예산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 대학은 교비예산규모가 1500억 원 이상인 대학 33곳 가운데 전년대비 증감액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사립대 교비예산 전년비 증감액>

순위

대학명

전년대비 증감액(천원)

1

단국대

24,296,896

2

국민대

22,911,965

3

포스텍

17,394,153

4

계명대

13,102,331

5

가톨릭대

12,851,469

<2011년 사립대 교비예산 전년비 증감률>

순위

대학명

전년대비 예산증감률(%)

1

국민대

12.09

2

포스텍

9.02

3

단국대

7.81

4

가톨릭대

6.82

5

인제대

5.71


  이와 같은 예산 증액에 대해 어진우 기획조정실장은 “그만큼 올해 학교발전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들이 많다”고 전했다.


  증가한 교비의 주요 사용처는 먼저 우리 대학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히는 ‘전임 교원 확보’를 위한 예산으로 69억 원이 편성됐다. 이어 매년 1%씩 증가시키고 있는 장학금 예산으로 올해에는 대학원을 포함해 29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여기에는 지난 1월 대학발전협의회에서 나왔던 ‘등록금 인상분의 1/4에 해당하는 0.8%를 저소득층 장학금으로 사용하겠다’는 총학생회와의 약속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가장 크게는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에 326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치과대학 신축 자금으로 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빌린 차입금 93억을 비롯해 103억 원, 죽전캠퍼스 예술관, 천안캠퍼스 제2예술관 신축 자금으로 78억 원, 5월에 완공되는 산학연구동 잔금, 기타 학군단 증축, 의과대학 리모델링 등을 통틀어 326억 원이 편성됐다.


  또 SI(System International)사업으로 38억 원이 편성돼 내년에 완료를 목표로 학내 정보화사업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용 토지 매입을 비롯해 죽전캠퍼스 대흥고속 주차장 부지 매입에도 41억 원이 편성됐다.


  한편 우리 대학은 2011년 교비예산총액 3352억 원으로 교비예산규모가 1500억 원 이상인 기타 사립대와 비교했을 때 8위로 나타났다. 또 우리 대학은 상위권의 예산 규모로 증가액은 242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증가률에서는 7.81%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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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ver12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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