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한·몽 교류 위해 현대병원과 손잡아
단국대병원, 한·몽 교류 위해 현대병원과 손잡아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1.10.04 21:34
  • 호수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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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건양대병원과도 진료협약 체결

단국대학교 병원이 한·몽 교류 사업을 위해 지난달 28일 현대병원과 교류협력을 체결했다. 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진 교류협력 협약은 인력교류, 의료지원, 장학금 지원,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종진(스포츠경영)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20년 가까이 쌓아온 몽골학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병원의 몽골 진출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대학의 특화된 학과와 의료기관이 연계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성공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학교 병원에서는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주민을 위해 태안군, 건양대병원과도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루어지는 정밀검진사업은 기름유출사고로 직접 피해를 입은 해안지역 40세 이상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국가 5대 암 검진으로 진행된다. 또한 피해주민의 건강영향조사 등 공동의 관심사항에 대해 자료제공 및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우성 단국대학교 병원장은 “원유유출로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ejaqh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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