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이수 자가진단 시뮬레이션 돌려보셨나요?
4학년 졸업학기 이수과정까지 예측할 수 있어

우리 대학에서 자체 개발하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5개 이상 대학에서 벤치마킹하는 ‘학점이수 자가진단 시뮬레이션' 

학점이수 자가진단 시뮬레이션은 천안캠퍼스 학사지원과 진재식 과장이 2006년 3월부터 정보통신원의 도움을 받아 천안은 2007학년도 1학기, 죽전은 2008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예비 수강신청 교과목의 선택, 교육과정 변경에 따른 졸업요구학점 산출, 휴학, 복학 등의 학사관리를 학생 혼자서도 점검하고 계획할 수 있다.

학사지원과 이명우 수업주임은 “불과 5년 전까지 학사지원과 앞에 복학, 다전공(교류수강, 연계전공), 교직이수, 졸업학점에 관한 상담을 받기 위해 화장실도 못갈 정도로 줄을 섰다”며 이 프로그램의 시행 이후 상담의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답했다.

현재 우리 대학의 프로그램은 경희대, 계명대, 세종대 등  전국 5개 이상 대학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2008년 계명대학교의 종합안내책자 ‘계명ACE’에서 “학점이수 자가진단 시뮬레이션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는 단국대학교뿐이다”라고 칭찬했을 정도로 효율성이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웹(Web)정보시스템 → 성적메뉴 → 이수(졸업)사정 시뮬레이션 메뉴를 선택하고 본인이 이수중이거나 이수예정인 과정을 선택하면 시뮬레이션(이수기준, 수강과목, 학점 등)이 가능하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취득한 교양, 전공(선택, 필수) 학점집계와 졸업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학점이 부족할 경우 개설예정인 교과목 확인을 통해 수강·예측이 가능하다. 학과 통폐합 등으로 재학 중 교육과정이 변경돼 동일 교과목이 2개 이상 이수영역으로 책정된 경우(죽전 초·중급영어, 천안 글로벌영어·영어읽기·영어쓰기)도 수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공학인증제도가 도입되기 전에 휴학해 나중에 복학한 학생도 혼란 없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6724@dankook.ac.kr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jinho6724@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