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목 교수, 제4대 세계유기농업학회장
지난 9월 28일 경기도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OWC) 및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총회’에서 우리 대학 손상목(환경원예) 교수가 ‘제4대 세계유기농업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2014년 9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계유기농업학회는 128개국 2,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유기농업 연구자들의 총 본부로서 유기농업 연구개발의 중심체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과 더불어 세계 유기농업의 양대 지주로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손 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유기농업의 주변국에 머물렀으나 세계유기농업학회 회장국이 된 만큼 세계 유기농업계의 중심국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손 교수는 1986년 우리 대학 환경원예학과에 부임하였고, 1998년부터 현재까지 우리 대학 유기농업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2년 창립된 아시아유기농업연구기구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05년에는 일본 사이카재단으로부터 ‘유기농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예은 기자 silver12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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