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행정학과 첫 시동 걸었다
법무행정학과 첫 시동 걸었다
  • 서준석 기자
  • 승인 2011.10.12 12:17
  • 호수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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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교육특성화 전공진출분야 특강’가져

지난 10일‘제1회 법무행정학과 교육특성화 전공진출분야 특강’이 법무행정학과의 주최로 사회과학관 315호에서 2시간 동안 열렸다. ‘로스쿨 진학과 변호사의 길’이라는 주제로 쳐진 이번 특강은 법조인과 공직에 비전을 품고 있는 법무행정학과 학생들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신영수(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준섭 변호사를 초빙하여 로스쿨의 진출 방법과 졸업 후 진로, 강사들이 직접 경험한 내용 등을 다루며 특강 이후에 질의와 응답시간 또한 가져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졌다.


신영수 교수는 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로스쿨 입학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 자문위원과 방송통신위원회 자문위원, 경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심판담당)의 직책을 겸하고 있다. 박준섭변호사는 2007년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위덕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2007년에는 1년간 대구지방법원에서 개인파산관재인과 법인판사관재인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형사조정위원으로 지냈으며 2009년에는 경상북도 낙동강살리기사업보상특별자문위원을 재임한 이력이 있다.


이번 특강이 다른 타과의 행사보다 특별한 이유는 2010년 신설학과인 법무행정학과의 주최로 이루어진 첫 행사라는 점에 있다. 법무행정학과는 2009년 학교 측의 경쟁력 강화와 로스쿨 유치를 목적으로 양 캠퍼스의 법학과가 죽전으로 통합되면서 사라진 천안캠퍼스의 법학과를 대신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때문에 학생회라고 해봤자 최고 학년이 2학년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생회 활동이나 자치기구로서의 행동반경이 제한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김찬영(법무행정∙) 학회장은“신설학과인데다 1, 2학년 밖에 없어 우려의 시선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하며 이 같은 문제들을 보완하기 위해 법무행정학과의 전신인 법학과 선배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특별히 법무행정학과장 정해상 교수에게 많은 지지와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학회장은“이번 행사를 1회라고 명명한 만큼 지속적이고 다양한 행사들을 채워 나갈 것이며 이런 행사들이 학우들에게 조금이나마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한다”고 말했다.

서준석 기자 seojs05@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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