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발전에 힘 써 주세요”
“대학 발전에 힘 써 주세요”
  • 권예은 기자
  • 승인 2011.11.08 18:12
  • 호수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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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 교직원 및 교수 릴레이 기부
▲지난 9월 16일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방희 前재무처장, 신건호(경영) 명예교수, 장호성 총장, 최장호(무역) 명예교수.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정성이 담긴 기부 소식이 연이어 들려왔다. 지난 9월 16일에는 죽전캠퍼스 범정관 총장 접견실에서 정년퇴직한 교직원들이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신건호(경영) 명예교수가 2천만 원, 최장호(무역) 명예교수가 1천만 원, 이방희 前재무처장이 5백만 원을 기탁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故윤병규(시각디자인) 명예교수의 이름으로 그의 유가족들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윤 명예교수의 유가족 측은 “시각디자인과 장학금으로 쓰이길 바란다”며 기부금 전달식 등의 행사는 고사했다. 지난 1981년 3월 1일 우리 대학에 전임강사로 임용됐던 윤 교수는 2003년 2월 28일 정년퇴직 이후 명예교수로 재직해 왔다.


  한편 지난 10월 ‘2011 천안흥타령 춤 축제’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우리 대학 최은용(교양학부)교수 무용단은 상금 1천만 원 전액을 기탁했다. 최 교수는 “우리 무용단은 이미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았고, 상금은 우리들에게 무의미한 것이라 여겼다”며 “무용단원들 그리고 학생들과 상의 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에 상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의미로 학교 발전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지난달에는 대학발전기금 기부 소식이 많았다.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용호)에서 1억 5천만 원을, (주)실리콘마이터스에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 문화예술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제11기 일동(회장:김기주)이 2천만 원을, 김정훈(운동처방재활) 교수가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권예은 기자 silver12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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