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28대 총학생회장 장진영 군 당선
천안 제28대 총학생회장 장진영 군 당선
  • 서준석 기자
  • 승인 2011.11.15 12:23
  • 호수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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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천안캠퍼스 2012학년도 학생자치단체장 선거가 끝났다. 제28대 총학생회장으로는 단독 입후보한 (정)장진영(전자공·3) 군과 (부)김기훈(화학·3) 군이 총 투표수 4,367표 중 2,783표(63.7%)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투표율은 지난해 40.7%(4,496표)에 비해 4.4% 떨어진 36.3%(4367표)를 기록했다. (전체 재학생 수는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1년 4월 기준)

총대의원회 선거에는 (정)정관훈(운동처방재활·3) 군과 (부)김유혁(응용화학·3) 군이 총 투표수 93표 중 82%인 77표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유일한 경선이었던 경상대 학생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김민수(경영학·3) 군이 기호 2번 권혁(경제·3) 군을 65표 앞질러 당선됐다. 인문대 학생회는 이날 학생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한 학생들에게 빼빼로를 나누어주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임득환(한국어문·4) 인문대 학생회장은 “투표하는 것 자체가 학생들의 권리를 행사하는 일이다. 이를 통해 작년 대비 70% 이상 투표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28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장 군과 김 군이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등록금 인하 △통학버스 및 셔틀버스 운행의 확대 △춘강 도서관의 이용환경 개선 △학생식당의 개선 △취업박람회 개최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 6가지이다.

그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으로 ‘등록금 문제 해결’을 꼽은 장 군과 김 군은 “작년 우리 대학은 등록금을 인상하면서 장학금 혜택의 확대를 제시하였는데, 그것은 소수 학생에게 혜택이 편중되고 다수의 학생이 이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었다”고 말하며,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등록금의 인하를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하였다. 

서준석 기자 seojs05@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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