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자가망 설치
천안캠퍼스, 자가망 설치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1.11.22 23:05
  • 호수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1일부터 빨라진다

천안캠퍼스 정보통신원은 오는 12월 1일 기존의 네스팟 기기를 철거하고 새로운 자체 자가망 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교내에서 노트북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자료를 검색하거나 강의를 들을 때, 인터넷이 툭툭 끊겨 답답해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기존 천안캠퍼스에 설치되어 있는 ‘네스팟’ 서비스가 근래 스마트폰 폭증으로 인해 장애가 빈번히 발생했기 때문이다.

천안캠퍼스에 설치되어 있는 ‘네스팟 존’은 2006년에 설치 이후 현재까지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간 속도가 떨어지고 여러 가지 발생하는 에러를 처리하지 못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대학 정보통신원 측은 “오는 12월 캠퍼스 자체적으로 만든 자가망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조건 속도가 향상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사용자 단말기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했다.

 기존 네스팟의 속도가 300MBps였던 데 반해 새로 설치되는 자가망은 1GBps로 증가했다. 기존 네스팟은 한 사람이 한 아이디를 가지고 사용해서, 한 사람이 많은 모바일 기기를 갖고 있을 때 기기를 동시에 모두 사용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새 자가망은 동시에 모두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네스팟의 인증부분에 에러가 많아서 “옆 사람은 노트북 인터넷이 되는데 나는 안 된다”는 항의가 많았다. 네스팟 인증 서버가 서울에서 있어 원격으로 통괄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새 자가망은 천안캠퍼스 자체에서 제어하므로 이런 부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영 기자 keunson@dankook.ac.kr

김은영 기자
김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keunson@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