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인가 기준에 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다”
“로스쿨 인가 기준에 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다”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1.11.29 19:31
  • 호수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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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로스쿨 전문가 초청 특강 가져
“로스쿨 인가 기준에 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다”


지난 2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죽전캠퍼스 범정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로스쿨 전문가 초청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에서는 전 법학교육위원(단국대 로스쿨 평가위원장)을 맡았던 김효신(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우리 대학 로스쿨 유치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로스쿨 평가위원장 때의 평가 자료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당시 메모를 중심으로 설명하겠다”며 우리 대학 로스쿨 준비과정의 문제점을 짚었다. 설명 내용은 정량지표, 정성평가, 연구소, 학사관리, 교원, 학생지도 센터, 교과과정 등의 인가 기준지표가 중심이었다.
우리 대학 로스쿨 준비의 향후과제로 김 교수는 △법학 연구소 활성화 △실제적인 학사관리 운영 △수험표 시험제도 △동일과목 공동시험출제 △로스쿨 학습체계 실험 △연구소의 학회 개최 △로스쿨 관련 특성화 등의 방안을 들었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강재철(국어국문) 죽전캠퍼스 부총장의 “추가될 평가 항목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김 교수는 “엄정한 학사관리문제, 학생들 취업 제고문제, 학생 생활 상담문제 등이 중요지표로 들어올 가능성 있다”며 “인가 기준 항목은 계속적으로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중요 지표들의 법학 관련성과 실효성이 주요 평가 항목임을 강조했다.
이영은 기자 lye010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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