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활용하는 스마트한 입시생
■ SNS 활용하는 스마트한 입시생
  • 서준석 기자
  • 승인 2011.12.07 14:07
  • 호수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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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정보가 아닌 실제적 정보 알 수 있어

바야흐로 스마트시대. 더 이상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라는 용어는 젊은 층에게만 국한되는 단어가 아니다. 남녀노소 연령대를 막론하고 SNS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PR은 물론 여러 가지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또 하나의 커뮤니티(community)로서 SNS를 발전하게 한 것이다. SNS를 활용한 기업이나 단체의 광고가 늘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입시전쟁이 한창인 대학가는 어떠할까? SNS의 활용도가 높고 사용자가 많은 만큼 대학에서도 이를 활용하여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거의 모든 대학에서는 SNS를 입시홍보에 활용하는데, 그중 고려대학교의 경우 ‘입학사정관제 상담센터’를 개설하여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정보와 실시간 상담을 지원하여 입시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페이스북(www.facebook.com/dkupr) 의 모습.


또, 대학들은 SNS뿐만 아니라 앱(application)을 통하여서도 입시생 끌어 모으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단국대학교를 포함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입시정보와 대학의 간단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입시관련 앱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입시관련 앱에서는 대학의 간단한 소개와 입시정보, 입시캘린더, 입시상담 등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입시와 관련된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입시관련 궁금증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입시생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는 것은 어떤 것일까. 입학관련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앱 등이 있다 할지라도 입시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역시 SNS다. 편리하고 빠르며, 친숙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 입시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명문화된 모집요강이 아닌 실제적으로 자신이 ‘해당 학교에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이냐’ 혹은 ‘해당 학교가 자신에게 얼마나 매력적이냐’이다.

이러한 면에서 재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SNS는 입시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도구이다. 단순히 학교 측에서 입시생을 끌어 모이기 위해 제공하는 일방적 정보가 아닌, 재학생들이 직접 실제적인 정보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입시생들의 신뢰도가 높다. 또한 수시합격생의 경우 SNS를 통해서 미리 학교 근처의 자취방을 알아보는 등 그 활용 범위는 상당히 넓은 편이다.

단국대학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하여 학교의 현재 근황이나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SNS를 관리하는 홍보대사 명대중(경제·4) 군은 “입시생들이 전형에 대해 묻는 질문이 많고 대부분은 단국대학교에 꼭 들어가고 싶다는 등의 포부와 바램들을 많이 올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경우 단국대학교에 입학하길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질문들도 많이 올라온다고 한다.

이렇듯 입시생들은 SNS를 통해서 입학 전 다양한 사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과거, 스마트폰이나 SNS가 보급되기 전과 비교해 보았을 때, 혁신적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단국대학교에 입학하길 희망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단국대학교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만의 입시 경쟁력을 갖추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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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js05@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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