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학자금 상환제(ICL) UCC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국세청 학자금 상환제(ICL) UCC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2.01.03 17:46
  • 호수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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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통해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국세청 학자금 상환제(ICL) UCC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영상 통해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지난 12월 16일 국세청 주최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 UCC 공모전’에서 김동휘(언론홍보·4) 군, 강승표(방송영상·07졸) 동문, 장동진(방송영상·09졸) 동문으로 구성된 ‘불법체류단’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불법체류단 팀의 ‘ICL, 아름다운 청춘의 혜택과 의무’ 영상은 전문가 심사에서 학자금 상환제의 장점을 참신하고 재치 있게 표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출품된 205개의 작품 가운데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당선작은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홍보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강 동문은 “영상을 꿈꾸며 희망차게 입학했으나 허술한 전공 커리큘럼에 실망을 느끼고, 취업 후에는 박봉을 받는 열악한 현실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후배들이 안타까웠다”며 “우리가 영상의 성공적인 길을 닦아서 후배들이 영상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열정으로 모인 이들은 작년 초부터 준비하여 지난 7월에 지금의 멤버를 꾸리고 작업실을 준비했다. 이렇게 불법체류단은 스스로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UCC 공모전과 영상 작품을 만드는 사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불법체류단’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장 동문은 “남들과 똑같은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다른 길로 취직에 성공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학점, 토익 등을 열심히 공부하여 어느 기업에 공채로 취업 하는 것이 아니라 UCC 공모전과 우리의 작품을 통해 취업을 하고 싶다는 것을 이름으로 표현했다”고 했다.
또 장 동문은 “불법체류단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아 포기하려던 찰나 국세청 학자금 상환제 UCC 공모전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며 “힘들게 가던 차에 마치 카트라이더의 부스터를 밟은 기분”이라고 수상 소감도 덧붙였다.


불법체류단 팀은 이번 국세청 학자금 상환제 UCC 공모전 최우수상 이외에도 △채소 과일 365! 가족건강 365! 광고영상 공모전 우수상 △제1회 대한민국을 웃겨라 UCC공모전 장려상 △2011 해피머니 UCC공모전 장려상 △제1회 블랙베리 UCC공모전 대상 등 5개월 동안  5개의 상을 휩쓸었다.


UCC 공모전 수상 비결에 대해 묻자 김 군은 “주제 접근이 잘 이루어진 것이 상을 받는 이유 같다”며 “공모전에서 상을 받기 위해서는 작품의 퀄리티보다 주최 측이 원하는 키워드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또 기획·촬영·편집 각 단계에서 3명이 모두 만족할 때까지 공동 작업을 하는데 팀원 간 의견 조율을 잘하는 것도 하나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강 동문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 “UCC 공모전에 국한되지 않고 개인이 하고 싶은 영상에 주력하면서 영상에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하는 시도로 새로운 길을 개척할 것”이라며 “먼 미래에 후배들에게 영상을 통해 성공한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하영 기자 mint0829@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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