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경쟁할 영화인 키우겠다”
“세계와 경쟁할 영화인 키우겠다”
  • 서동주
  • 승인 2012.03.07 18:47
  • 호수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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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개원식 및 입학식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영화제작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생의 모든 것을 걸겠다.”

 

 



지난 2일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난파콘서트홀에서 국내 최초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개원과 함께 대학원장 취임식 및 입학식이 열렸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원장으로 취임한 김동호 석좌교수(전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는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영화감독이나 제작자들은 왜 칸의 레드카펫을 밟지 못하는지 아쉽고, 상을 받는 외국 감독들이 부러웠다”며 “ 우리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에서 한국영화의 글로벌 전략과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길종철 CJ E&M 대표, 손광익 롯데시네마 대표, 유정훈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대표, 임권택 감독, 배우 남궁원, 강수연, 박중훈, 전도연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영화배우 김태우씨는 “단국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을 개원한 것을 축하한다. 김동호 원장님과 국내의 내로라하는 영화계 거목들이 교수로 계신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에 기대를 내비쳤다.

12명의 1기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들은 청룡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 미술상 수상자, 현직 촬영감독 등 여러 분야에서 이미 인정받은 실력파들이다.

우리 대학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12명을 선발했고 2학기에 13명을 더 뽑을 예정이다. 그리고 특히 디렉팅, 프로듀싱, 스크린라이팅분야에 집중하고 현장중심의 실험교육을 통해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서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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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dj061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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