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위한 한걸음 내딛다
소통 위한 한걸음 내딛다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2.04.03 13:44
  • 호수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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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 시행 후 “개선됐다”는 의견 많아

소통 위한 한걸음 내딛다
행정서비스 시행 후 “개선됐다”는 의견 많아

지난달 27일 법정관(본관) 대회의실에서 ‘행정서비스 헌장’시행의 일환으로 담당자의 역할 및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서비스 활동보고와 내부구성원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정기적 친절·서비스 교육의 하나다. 우리 대학은 작년 9월 문제로 지적돼 온 행정서비스의 개선 의지를 밝힌 이후 죽전·천안 캠퍼스 각 접점부서에 행정서비스 담당자를 지정했으며, 매주 목요일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안건 회의를 갖고 있다.


한편 홈페이지 행정서비스 친·불친절 신고 및 개선 게시판에 올라오는 제안들은 3일 내에 해당부서에 바로 보내지도록 운영되고 있다. 행정서비스 게시판 담당자인 인사과 이정미 직원은 “행정서비스 헌정이 가동하지 않았다면 해당부서들은 학생들의 민원제의를 가볍게 여겼을 것”이라며 “지난 15일까지 24건의 온라인 제안 건의가 해결되는 등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2일부터는 평가컨설팅업체가 들어와 3개월 동안 우리 대학 행정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이 직원은 “6월 달이 되면 실천과제가 나온다”며 “모든 학생들이 느낄만한 변화된 모습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재학생으로 구성된 행정서비스 감기시구인 ‘학생 모니터링단’은 ‘하이힐로 시끄러운 도서관 복도에 카펫 설치’같이 사소한 것부터 ‘시험의 엄정한 평가와 피드백’ 등을 건의하며 재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짚어주며 활동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매주 1회 이상 미팅을 갖고, 주간보고서도 제출한다. 죽전캠퍼스 모니터링단 정향원(도시계획·4) 단장은 “학교와의 소통이 단절된 느낌이 있었는데 모니터링단의 건의가 실현되는 것을 보며 학생의 입장을 생각해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영은 기자 lye010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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