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죽전·천안 모두 선정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죽전·천안 모두 선정
  • 김상천 기자
  • 승인 2012.04.11 13:55
  • 호수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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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천안캠퍼스가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2022년 2월까지 최장 10년 간 매년 2억원씩 각 20억원, 총 4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죽전 공과대학은 더불어 경기도와 용인시로부터 매년 각 1천만원씩 10년 간 최대 2억원을 추가로 지원 받는다. 우리 대학은 여기에 연간 4천만원의 대응자금을 더해 ‘지역융합형 공학교육혁신시스템’을 통한 공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86개 신청대학 중 지난 1단계(2007~2011년) 사업에 참여한 60개 대학 중 성과가 낮은 12개 대학이 탈락하고, 운영계획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17개 대학이 새로 뽑혔다. 천안캠퍼스는 1단계 사업에 이어서, 죽전캠퍼스는 올해 신규 지원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총 사업기간 10년을 3기(3+3+4년)로 구분, 중간평가를 통해 하위권은 탈락시킬 방침이다.

죽전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지성철 기계공학 교수)는 △창의적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캡스톤디자인(창의정 종합설계) 프로그램 △경기 남동권 지역전략산업을 융합한 I·CT융합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높은 교육 품질 제공에도 힘을 더할 계획이다. 공과대학 8개 학과와 건축공, 경영, 법학, 패션산업디자인과와  경기도, 용인시 및 효성 등의 협력기업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천안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최학근 전자공학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살릴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실무중심교육을 강화한다. 산업체 전문가의 캡스톤 디자인 교육 운영 및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공학대학 9개 학과는 창업보육센터,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등 대학 내 유관부서, 충청남도와 천안시, 협력업체 등과 협력체계를 다질 계획이다.
 
김상천 기자 firestarter@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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