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유통업을 중점으로 GS25, GS슈퍼마켓, 미스터도넛, GS왓슨스를 운영하고 있다. 나는 작년 상반기에 합격해 지금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현재 GS25 사업 중부권 신규부서에서 편의점 신규 오픈을 위해 시설 점검, 상품 진열 관리, 경영진 장착 업무를 돕고 있다.
▲왜 GS리테일을 취업했으며, 취업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GS리테일의 경영철학과 수평적 조직문화는 취업 전부터 꿈꾸던 회사의 모습이었다. 또한 대기업이라는 타이틀이나 높은 연봉보다는 열정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회사가 GS리테일이라고 생각했다.
취업을 위해 종이만 채우는 스펙 쌓기가 아닌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사회경험을 많이 했다. 중앙농협 총무과와 경일 일보 기획조종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러면서 나의 적성을 발견하고 사회성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GS리테일에 꼭 취업하고 싶었기 때문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경쟁업체의 편의점을 조사하며 업체마다 장단점을 찾아 분석하고 GS리테일의 성장을 위한 경영분석 보고서까지 직접 만들었다.
▲취업을 하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이고,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열정과 노력을 은 제쳐두고 서류가 남들보다 화려하지 않다는 이유로 면접의 기회조차 주지 않을 때 가장 낙담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나 자신을 응원했다. 자신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도전한 결과 원하던 곳에 취업을 할 수 있었다.
▲업무 중 에피소드가 있었나?
편의점 신규 오픈을 위해 일을 마무리 하면서 가맹점 사장님이 정말 고맙다며 펑펑 울음을 터트렸던 일이 있다.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누군가가 이렇게 고마워 해주는 것에 내가 더 고마웠고 이 직업에 대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더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금까지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인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나?
학교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학교의 해외봉사, 학술탐방 등 을 통해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했었더라면 하는 후회가 든다.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말을 가장 해주고 싶나?
종이만 채우는 스펙이 전부가 아니다. 사회의 경험도 중요하다. 사회경험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대기업이라는 타이틀이나 높은 연봉이 아닌 더 값지고 진짜 내가 원하고 보람 있다고 느끼는 나만의 일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그 가운데 본인의 인생을 위해 높이 날아 갈 수 있다. 겉모습만을 화려하게 포장하지 말고, 또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하지도 말길 바란다. 끝까지 도전한다면 여러분 모두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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