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들로 의미 다진 대동제
작은 나눔들로 의미 다진 대동제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2.05.30 16:55
  • 호수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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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주도로 나눔의 장 열려
 지난 22~24일에 열린 천안캠퍼스 대동제는 천안 거주 다문화가정 초청, 학내 미화원 식사대접 등 작은 나눔 행사들을 더해 술과 연예인 축제라는 우려를 씻었다.
 총대의원회는 지난 22일 ‘미화반 식사대접하기’행사를 통해 총 90여명의 미화원에게 콩국수, 편육 등 음식을 대접했다. 또한 23, 24일 이틀간 곰상 앞 부스에서 ‘작은 지구촌 한마당’을 열어 다문화 가정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몽골, 베트남, 일본, 중국 4개 나라의 다문화 가정 사람들이 재학생들에게 직접 자국의 의상과 음식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화원 김삼선(52)씨는 “매번 너무 고맙다”며 “물소리도 듣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특히 형님들과 함께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 되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두드림’은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나눔 장터를 열었다. 또한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아동학대예방서명캠페인도 진행했다.
 두드림 회장 엄태식(사회복지·2)군은 “수익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홍보를 통해 다음 축제 때 타 학과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ejaqh2@dankook.ac.kr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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