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제약바이오 취업캠프’를 열어 현장중심의 의약바이오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제약바이오 취업캠프’는 우리 대학 바이오인력양성사업단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사업 중 하나다. 올해부터 3년간 총 12억 6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매년 동·하계 방학기간 2회씩 각 50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기초의학, 실험동물학, 독성학, 임상시험, 바이오산업 등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강의로 이뤄졌다. 특히 제약바이오 분야에 취업하려는 참가자들이 바이오 관련 현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강의에는 우리 대학 바이오 관련 학과 교수진과 국내 유수의 제약 바이오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캠프를 주관하는 오충훈(치의학) 바이오안전성유효성센터장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직업 상담과 취업 매칭 프로그램으로 취업률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계캠프는 다음달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열리며 전국 대학의 생물, 미생물, 화학, 식품, 생명자원 전공 또는 바이오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비를 비롯한 숙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출석일수가 80%이상이면 매월 2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우리 대학 바이오안전성유효성센터 홈페이지(http://www.biocamp.kr)를 통해 다음달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조수진 기자 ejaqh2@dankook.ac.kr

조수진 기자

 ejaqh2@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