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우리 대학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이 졸업공연 <캬바레>로 두 번의 수상 영광을 안았다. 7월 ‘제6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은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제8회 전국 대학 뮤지컬 페스티벌’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극 중 MC 역할을 맡은 배우 한규정(뮤지컬·4)군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연기상을 받아 대학뮤지컬 페스티벌 사상 최초로 같은 해에 두 대회에서 연기상을 받았다.
 우리 대학 공연영화학부 뮤지컬 전공은 2007년부터 꾸준히 뮤지컬 관련 대회에서 수상해오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엔 ‘레미제라블’로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작품을 새롭게 해석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공연 기획을 맡은 뮤지컬 전공 학생대표 박성윤(뮤지컬·4)군은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단국대 뮤지컬이 유명하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행복하다. 항상 열심히 하는 전공생들이 되겠다”며 기쁜 수상소감을 남겼다. 

이호연 기자 hostory325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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