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탐정단 38. 교재 저렴하게 사는 법
단국탐정단 38. 교재 저렴하게 사는 법
  • 서동주
  • 승인 2012.09.19 14:19
  • 호수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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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의뢰인: 사회과학대 k군


교재를 용돈으로 사는데 교재 값으로 허리가 휩니다. 어떻게 하면 교재를 한 푼이라도 싸게 살 수 있을까요?

전공서적! 항상 함께이고 싶지만 너무 비싼 그녀!! 그녀를 저렴하게 모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책을 가장 저렴하게 사는 법은 당연히 헌책을 사는 것이다. 헌책은 기본적으로 정가의 반 이상으로 저렴하다. 그리고 필기가 어느 정도 돼있는 책은 바로 몇 천 원대로 떨어진다. 헌책이라고 하면 더럽고 필기가 빽빽이 돼 있어 공부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깨~끗한, 이름만 헌책인 새 책들도 많다.


새 학기에는 학교 홈페이지 벼룩시장이나, 단쿠키 곰시장에 책을 사고 판다는 글이 넘친다. 제시된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껴 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 포기는 금물이다. 먼저 문자라도 보내서 에누리를 요구 해보는 것이 좋다. 흔쾌히 깎아주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한 판매자에게서 책을 많이 사는 것도 좋다. 선배의 인심으로 한 권 정도는 공짜로 주거나 천원단위는 쿨하게 깎아주는 경우도 있다.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헌책 구매처로는 사이프(SIFE)의 ‘중고도서마켓’과 각 단과대 별로 열리는 헌책방이 있다. 14일 금요일까지 죽전캠퍼스 정문 앞에서 열리는 사이프의 중고서점은 지난 학기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열렸다. 책을 맡기면 대신 팔아주는 방식으로 수수료 500원을 제하고 판매대금을 원래 책 주인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구매자 선착순 150명에게는 학교 앞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니, 팔리기 전에 빨리 가보는 것이 좋겠다.


‘난 헌책이 싫다. 무조건 새 책 이다’ 하는 사람에게는 인터넷 서점을 강력 추천한다. 노란북(http://www.noranbook.net)등 책값 비교 사이트에 책 이름을 검색하면 이 책이 어떤 서점에서 가장 싸게 팔리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너도 나도 최저가인 인터넷 서점에서 간간히 비싸게 받는 곳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저가를 보상해주는 사이트를 잘 찾아보고 사야 한다. 특히 새 학기에 인터넷 서점은 대부분 할인행사를 벌인다. 검색 후 최저가 사이트에 가서 ‘이벤트’ 게시판을 확인하자. 구매 금액에 따라 3천원, 5천원, 1만원 등 할인쿠폰과 쏠쏠한 적립금, 제휴카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같이 사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책을 많이 사게 되면 총 구매 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금액별 할인을 크게 받을 수 있다. 수업을 같이 듣는 학생들을 모아서 사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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