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가을밤에 노래하다'
한국의 대표 감성시인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가을밤의 시 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6시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210호)에서 열린다.
우리 대학 국제문예창작센터(센터장: 이시영), 용인문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 콘서트는 우리 대학 개교 6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이다. 재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초대해 가을밤의 문학적 정취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국제문예창작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 콘서트에서는 정호승 시인의 자작시 낭송과 더불어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이 어우러진 합주팀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호승 시인은 정제된 서정미로 사랑과 외로움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사랑하다 죽어버려라』 등을 썼다. 가수 이동원의 ‘이별노래’, 안치환의 ‘고래를 위하여’,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의 노래는 정 시인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든 것이다.
문의 : 국제문예창작센터 031-800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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