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논문왕 이준엽 교수
올해의 논문왕 이준엽 교수
  • 신현식 기자
  • 승인 2012.10.16 14:01
  • 호수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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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평가 공학계열 1위

이준엽(고분자시스템공) 교수가 올해 중앙일보(10월 9일자) 선정 공학계열 교수 부문 ‘논문왕’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의 총점은 41.8점으로 20점 중·후반대를 받은 2~5위의 타 대학 교수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SCI급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 8만6055편중 상위 60%이상으로 평가되는 학술지에 실린 고급논문 5만 1154편을 추려 기여도와 영향력 지수를 곱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2009년 기존 10% 미만이던 소자의 효율을 대폭 개선한 18.4% 양자효율 청색 소자를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다시 25.4%의 양자효율을 갖는 세계 최고 효율의 청색 소자를 개발했다. 관련 기술을 국내 대기업 등에 기술이전하고, 후학양성에도 힘써 OLED분야 전문인력을 다수 배출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연구를 열심히 한 것에 대한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분 좋다”며 “대학에서 연구팀 대학원생 2명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고, 타 대학에 괜찮은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해줬기에 가능 했던 일이라 생각한다”며 대학에 영광을 돌렸다.

홍인권 교무처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대학은 2009년부터 IT융합기술 등 4대 중점연구기관을 지정해 매년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05년 우리대학에 부임했으며, 이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 공업화학과, 동대학원 공업화학과 석·박사 학위 받고 2005년 우리 대학 고분자시스템공학과에 부임했다. 현재 OLED용 유기 재료의 개발, 신규 OLED 소자 구조 개발, 유기 태양 전지 개발, 유기 TFT 개발, 고분자 나노재료 개발 등 최첨단의 연구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shsnice1000@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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