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10일 죽전캠퍼스 대학원동 318호에서 열렸다. 우리봉사단은 2009년부터 ‘무한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경로잔치와 성가원에 방문하고 모금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왔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는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게 됐다. 발대식은 자원봉사자 이무덕씨의 특강에 이어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자연과학대학 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무덕씨는 “봉사란 시혜라기보다는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봉사단 이성호(체육교육·4) 회장은 “우리봉사단의 주안점은 기부이며 용인시와 연계한 봉사활동은 부가적으로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봉사단은 학생들이 봉사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원할 때 자유롭게 봉사를 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활동계획과 취지를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한 “개인주의가 만연한 지금, 학생들이 뒤를 돌아보고 남을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형균 수습기자 capcomx6@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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