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웹메일 서비스가 새단장을 했다. 지난 16일부터 재학생·졸업생 등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메일’의 디자인이 변경됐다. 또한 모바일 사용자를 고려한 변경사항도 있다.
이전에는 작은 화면상에 PC에 출력되는 화면 그대로를 표시했기에 스마트폰으로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를 사용하기가 불편했다. 그러나 디자인 변경 이후에는 스마트폰 화면크기에 맞춰 메일메뉴가 재배치되기에 변경 전 보다 가독성이 높아졌다.
이번 변화에 대해 정윤영(법학·2)씨는 “디자인 변경 후 스마트폰을 통해 대학메일을 확인하기가 더욱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일정관리도 이전보다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메일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우리 대학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365’를 3월 12일 도입했다. 이전에 통합됐던 메일 서비스는 교직원들에겐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그룹웨어)’, 학생·외래강사·동문·퇴직자들에겐 ‘익스체인지 온라인(클라우드메일)’로 분할돼 시행되고 있다.
현재우리 대학은 익스체인지 온라인만 사용 중이지만 향후 쉐어포인트 온라인을 도입해 통합 커뮤니케이션(UC)과 협업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형균 기자 capcomx6@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