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참가자 모여
이번 대회는 ‘라인 트레이서’와 ‘마이크로 마우스’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마이크로 마우스 대상은 엄상훈(졸업생)·이재성(전자전기·4)씨가 수상했고, 라인트레이서 STEP 부분은 오재근(충북대학교)씨가, DC부분은 우리 대학 나민엽(전자전기·3)씨가 석권했다. 또한 대학생뿐만 아니라 동아리 동문과 일반인들도 자녀들과 함께 수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이크로 마우스 은상’을 수상한 직장인 윤병운(47)씨는 “추석 동안 밤새 준비하느라 힘들었다. 하지만 대학생 시절에 동아리에서 로봇을 만들던 생각이 나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후 정기적으로 대회를 후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MAZE 동아리의 박윤선(전자전기·3) 회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팀이 참여해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니 일주일간 대회를 준비하느라 쌓인 피로가 해소됐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박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회를 열며 일반인들에게도 로봇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최형균 기자 capcomx6@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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